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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13코스. 더 늦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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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래13코스. 더 늦기전에

제주도 해안 길을 걷다보면 가끔 올레 길을 만나게 됩니다

올레 길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트래킹 코스이기도 하지만 정말 한 여름에 걷는 것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 늦기전에

중산간으로 향하는 올레13코스를 역방향으로 걸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visit jeju 사진참조

1. 올레13코스 더 늦기전에

올레13코스는 조금 다른 방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해안도로를 한바퀴도는 올레길이지만 용수리쯤 오면 길이 내륙쪽으로 향합니다

용수포구를 기점으로 저지예술정보화마을까지 가는 16.2Km코스로 내륙으로 들어올 수록 고도가 높아집니다

제주도 지형의 특성상 이코스는 오르막 형태을 띄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레길을 반대반향으로 걷기하는 올레여행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내리막으로 걸어야 16Km를 서서히 걷기 편하겠지만 상당한 준비물(물,양말, 등산모 등)을 갖춰야 완주가 수월할 수 있습니다

visit jeju사진참조

2. 올레13코스는 숲,오름,바다를 다 갖춘 하이브리드

올레13코스는 중산간에서 시작하다 걷다보면 저지오름을 올라 지나고, 숲속을 지나고 마을길을 지나 저수지에 닿아 마침내 바다와 마주치게 됩니다

 

올레 코스 안에 숲,오름,바다가 모두 갖춰진 하이브리드 구성입니다

3. 제주 남서쪽 오름을 한눈에

올레13코스는 방향이 조금 다릅니다

저지은 예전에 닥모루라고 불렸으며 저지오름도 닥몰오름이라 했습니다

 

높이가 239m로 소나무,삼나무,팽나무 등 220여 종의 나무가 우거진 숲이 좋은 오름이라고 합니다

저지오름 전망대는 정말 꼭 들러봐야할 핫 플레이스입니다

팔각정 계단 몇개를 오르면 갑자기 시야가 한눈에 볼수 있도록 탁 트여 오션뷰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높은 한라산을 시작으로 북동쪽으로는 새별오름,금악오름이 보이고 제주 남서쪽의 군산오름, 산방산, 송악산과 더불어 모슬포까지 시야가 확대됩니다

 

북쪽으로는 용수포구,비양도,당산봉과 수월봉까지 한 눈에 담아볼 수 있어 파노라마 뷰를 만끽하시기 충분합니다

4.낙천에서 용수까지

코스중간 쯤에 있는 낙천마을에는 마을 사람들이 직접 만든 천여개의 의자가 있습니다

올레여행객들은 대부분 여기서 배낭을 내리고 체험마당 근처에서 자연스럽게 점심을 먹게됩니다

길을 계속 걷다보면 작은교회가 소담하고 아담스럽게 보여 올레여행객들이 한 숨 쉬어가는 쉼터를 마련해 주는 듯 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안도로를 건너 용수리로 들어서면 이제 올레13코스의 끝이 보입니다

이렇게 해서 올레13코스의 끝으로 용수포구에서 여정은 마무리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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