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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안지오름.기러기가 줄지어 날아가는 모습을 닮은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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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안지오름.기러기가 줄지어 날아가는 모습을 닮은 오름

제주시 오라동 중산간 지역에 소재한 열안오름 

기러기가 줄지어 날아가는 모습을 닮은 오름

제주전경

1. 신선들이 내려 앉자 즐기고 간 방선문

열안지오름을 들어서면 우선 신선들이 내려 앉자 즐기고 돌아갔다는 방선문이 맞이합니다

그 주위에는 열안지오름으로 오르는 안내판 표지와 마주합니다

오름코스는 제주대학교를 지난 관음사와 탐라교육원 제주 과학 고등학교를 지마면 방선교에서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해발고도보다 높아 편안하게 정상을 오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열안지오름을 오를 수 있는 코스는 과거 제주과학고와 방선교 중간지점에서 주차를 하고 오르는 코스도 있습니다

2. 오르다보면 다 통하는 열안지오름, 내려갈땐 어디로

오른내부로 들어서 정상으로 걷다보면 여러개의 탐방로가 거미줄 처럼 연결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봐라보고 내려오려는 순간 자칫 잘못하면 올라왔던 탐방로가 아닌 다른 하산 길을 택하게 되어 엉뚱하게 내려올 수 있어 정말 주의가 요구됩니다

3. 열안지오름 같은 이름오름

제주시 봉개동에도 열안지오름이 또 있습니다

 

봉개동의 열안지오름도 기러기가 줄지어 날아가는 모습을 형성하고 있어 똑같이 지어진 오름입니다

오라동의 열안지의 표고는 583.2m로 남동쪽으로 굼부리가 열려있는 말굽형 오름입니다

열안지오름의 어감때문에 정겨움과 호감을 주는 고운말의 오름이라고도 합니다

다름 오름의 이름으로는 오름모양이 새의 알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여난지로도 불립니다

 

열안지오름을 자세히 보면 사실 기러기가 줄지어 날아가는 모습을 찾아 보기는 힘들어 보이며 다만 열안지의 서쪽에 노리손이오름이 있어서 이곳을 중심으로 별도봉까지 제주시 내에 분포한 10여개의 오름들이 한데 모아지면 무리지어 날아가는 기러기에 비유한 것이 가장 설득력 있다는 말입니다

 

비고는 113m의 제법 높이가 있는 오름으로 오르는 탐방로가 여러개로 나뉘어 있어 정상까지 바로 직진형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아닌 완만한 지형을 이루고 있어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열안지오름 정상에 펼쳐진 제주시  전경

열안지오름의 정상에 오르면 제주시의 아름다운 크고 작은 집들과 건물 들이 파노라마 처럼 한눈에 펼쳐집니다

 

특히, 제주공항에서 뜨고 내리는 비행기 들은 바로 앞에서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장관입니다

정상 주변은 거대한 편백나무들이 바둑 판처럼 빼곡히 들어서 있어 산림욕의 최적지로 보여집니다

나무의자에 앉자 제주의 풍경을 봐라보는 것 만으로 시원함과 상쾌함이 코끝을 통해 머리를 정화시켜주는 듯 합니다

 

연안지오름은 봄에는 고사리를 채취하는 사람들로 가득하여 볼거리가 생동적이고 오름 구석에는 두릅나무 군락도 볼 수 있고 복분자 나무도 가득하여 이른 여름에 방문하시면 재철 복분자 맛도 덤으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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